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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cheon Digital Archives

만학 이종우 동양화 전시회 개최 추천서
등록번호
00029484
생산일자
1959
생산지역
춘천문화관
생산자
미상
수집처
황인규
소장자
춘천학연구소
내용
만학 이종우의 동양화 전시회를 알리고 지역사회의 관심과 성원을 요청하기 위해 작성한 추천서이다. 추천인 대표로 강원도지사, 춘천지방법원장, 춘천지방검찰청장이 기재되어 있다.

예술(藝術)은 세월(歲月)이 거쳐간 세월[世波]에 횃불[煙台]이 되어 사람들의 행로(行路)를 밝히며 그 마음을 부드럽고 정신(精神)되게 함은 뜻있는 사람만이 향유(享有)할 수 있는 하늘의 은혜[天惠]의 보화가 아니겠습니까. 더욱이 우리 민중(民族) 교육(固有)의 예술(藝術)은 우리 민족(民族)의 생활(生活) 감정(感情)이며 우리 민족(民族)의 슬기롭고 평화(平和)로운 생활태도(生活態度)의 상징(象徵)이라 할 것입니다. 이처럼 뜻깊은 우리 민족예술(民族藝術)이 요즘(昨今) 우리 춘천(春川) 사회(社會)에서도 발전 일로(發展一路)를 걷고있음은 동호인(同好者)으로서 매우 기쁜 일인데,금상첨화격(錦上添花格)으로 이번에[今般] 만학(晩學) 이종우(李鐘雨)선생(先生)께서 춘천(春川)에 오셔서[來到] 근일(近日) 임시(臨時) 전시장[展所]에서 동양화 전시회(東洋畫展示會)를 개최[開辦]하게 되었으니 실(實)로 이 분야 사계(斯界)를 위하여 다행(多幸)으로 여기는 바입니다.
선생(先生)께서는 일제(日帝)의 압박(壓迫)하(下)에서도 온갖 고초(艱難辛苦)를 이겨내시고 이 고장 민족예술(民族藝術)의 추진(推進)과 육성(育成)에 피눈물이 섞인 노래[歌行]와 시(詩)를 읊어오셨습니다. 이미[旣往] 70세(七十)에 붓을 잡아[操筆] 청년 못지 않은 기량으로 국전(國展)에 당당히 입선(堂堂入選)하신 미술계[斯界]의 권위자(權威者)이오며 특히 이번[今般]에 춘천(春川)에 정착[來住]하시며 후진 양성[後進指導]에 전력(全力)을 다하실 것이라고 하오니
새봄 초겨울의 기쁜 날에 뜻 있는 분들께서는 많은 성원과 협조를 보내주시기를 간절히 바라며 이에 추천합니다.

장소: 춘천문화관

추천인 대표
-강원도지사 서정학
-춘천지방법원장 김헌변
-춘천지방검찰청장 허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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