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해(崔準海) 준호구 (2)
- 등록번호
- 00016382
- 생산일자
- 1759
- 생산지역
- 미상
- 생산자
- 춘천부(春川府)
- 수집처
- 김현식
- 소장자
- 춘천학연구소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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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9년(영조 35) 춘천현(春川縣)에서 서상면(西上面) 권산리(權山里)에 거주하는 유학(幼學) 최준해(崔準海)에게 발급한 준호구이다.
춘천 수성최씨 가문에서 소유한 문서 중에 준호구는 총 7통이 현존한다. 첫 번째 문서는 1759년에 작성되었고 마지막 일곱 번째 문서는 105년 뒤인 1864년에 작성되었다. 이들은 약 1세기 동안 시차를 두고 작성되었기 때문에 수성최씨 가문의 가계 변화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된다.
조선시대의 준호구는 신분과 재산을 증명할 수 있는 문서로 이용되었다. 준호구는 각 가문이 필요로 할 때 관에 신청하였으며 관에서는 호적대장의 내용을 근거로 이를 등서하여 발급해주었다. 준호구의 양식은 경국대전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발급일과 발급관서를 먼저 기재하고 '고간지성적호구장내(考干支成籍戶口帳內)'가 기두어가 된다. 이후로 주호의 거주지와 가족구성원, 주호와 처의 사조 및 거느린 노비에 대해 연서(連書)한다. 해당 문서는 이 형식에 맞추어 작성되었다. 그러나 발급기관인 춘천현감의 서압과 춘천현의 관청인, 주협개인이 없다는 점에서 실제 효력을 발휘하는 문서로 보기 어렵다. 또한 문서 마지막 부분에 '기묘년에 새로 편입된 호(戶)'라고 기재된 것을 볼 때 아마도 준호구의 작성을 위한 초본일 가능성이 높다.
문서에 따르면 최준해는 1731년생으로 당시 나이는 29세였고 본관은 수성이다. 최준해의 부(父)는 학생(學生) 최승(崔昇)이고 생부(生父)는 유학(幼學) 최곤(崔晜)이다. 이를 통해 최준해는 최승의 양자였음을 알 수 있다. 조부(祖父)는 학생 최태숭(崔泰崇)이고 증조부(曾祖父)는 학생 최수(崔燧)이다. 외조부(外祖父)는 학생 박제건(朴齊乾)이며 외조부의 본관은 밀양이다.
처(妻) 전주이씨(全州李氏)는 1732년생으로 당시 나이는 28세였다. 처의 부는 학생 이삼령(李杉齡)이고 조부는 성균생원(成均生員) 이진항(李震沆)이다. 증조부는 통덕랑(通德郞) 이명호(李命虎)이고 외조부는 학생 윤응탕(尹應湯)이며 본관은 파평이다.
이 문서에 기재된 노비 수는 모두 4명인데 모두 여자종이다. 그리고 이 중 3명은 외방노비이다.
가로41cm, 세로69.2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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