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격(李宜格) 준호구 (5)
- 등록번호
- 00016361
- 생산일자
- 1804
- 생산지역
- 미상
- 생산자
- 춘천부(春川府)
- 수집처
- 김현식
- 소장자
- 춘천학연구소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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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년(순조 4)에 춘천부(春川府)에서 서상면(西上面) 반송리(盤松里)에 거주하는 유학(幼學) 이의격(李宜格)에게 발급한 준호구이다. 춘천 용인이씨 가문의 문서는 총 22통의 준호구가 현존하고 있다. 첫 번째 문서는 1795년에 작성되었고 마지막 문서인 22번째 문서는 102년 뒤인 1897년에 작성되었다. 해당 문서는 두 번째 문서가 작성된 이후 3년 뒤에 작성된 세 번째 문서이다.
조선시대의 준호구는 오늘날의 호적등본, 주민등록등본과 같은 성격을 가지고 있었다. 준호구는 해당 가문에서 필요 시에 관청에 신청하면 관청에서는 호적대장을 내용을 근거로 그 내용을 등서하여 발급하였다. 준호구의 형식은 '고간지성적호구장내(考干支成籍戶口帳內)'로 시작하여 주호와 처의 사조 및 가족사항, 소유 노비에 대해서 연서(連書)하였다. 그러나 18세기에 들어서면 준호구의 형식과 호구단자의 형식이 혼용되는 사례가 나타난다. 해당 준호구도 주호와 처의 사조에 대해서는 열서(列書)하고 소유 노비에 대해서는 연서하였다.
문서에 따르면 이의격은 1755년생으로 당시 나이는 50세였고 본관은 용인이다. 이의격의 부(父)는 학생(學生) 이경춘(李景春)이고 조부(祖父)는 학생 이덕순(李德順)이다. 증조부(曾祖父)는 학생 이홍익(李弘榏)이고 외조부(外祖父)는 학생 이교(李郊)이며 본관은 성주이다.
처 청산정씨(靑山鄭氏)는 1754년생으로 당시 나이는 51세였다. 부는 학생(學生) 정태섭(鄭台燮)이고 조부는 학생 정덕관(鄭德觀)이다. 증조부는 학생 정진(鄭鎭)이고 외조부는 학생 황영하(黃{氵穎}河)이며 본관은 평해이다.
아들 동몽(童蒙) 이보억(李普億)은 16세였다. 아들 이보억에 대한 사항은 1795년과 1801년의 준호구에는 기재되지 않았으나 해당 준호구부터 기재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소유한 노비는 남자종 2명, 여자종 1명으로 총 3명이 있다. 이 중 남자종 홍말손은 신분이 노비이나 성(姓)과 본관이 기재되어 있다. 이는 홍말손이 생활이 어려워 이의격의 가문에 자매(自賣)한 것으로 보인다.
가로56.7cm, 세로59.3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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