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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cheon Digital Archives

서유빈(徐有彬) 등 상서 (11)
등록번호
00016473
생산일자
미상
생산지역
미상
생산자
유생 서유빈(徐有彬)
수집처
김현식
소장자
춘천학연구소
내용
갑오년(甲午年) 8월에 도내 춘천 유생 서유빈(徐有彬) 등이 순상합하(巡相閤下)에게 올린 상서(上書)이다.
이 소지는 박성규(朴成逵)의 가문에서 박성규와 계처(繼妻) 김씨, 장자부 최씨(長子婦崔氏) 등 세 사람의 효행이 나왔으니 이를 임금께 아뢰어 포상해달라는 내용이다. 문서의 내용을 보면 박성규는 어머니가 아플 때 손가락의 피로 살리고자 했고, 아버지를 극진히 모셔 왕상(王祥)을 다시 보는 듯 했다고 하였다. 그의 처 김씨 또한 효성이 있어 시아버지가 풍질(風疾)에 걸려 음식을 씹지 못할 때 연하게 잘게 잘라 주었고, 집에 불이 났을 때 불 속으로 들어가 시아버지를 구해왔다. 후에 성규가 83세로 죽었을 때 큰며느리 최씨는 시어머니를 받들고 변의 맛을 보며 건강을 확인하며, 밤마다 하늘에 빌었다. 박성규, 계처 김씨, 장자부 최씨 세 사람의 효행을 정포(旌褒)해 달라고 하였다.
이처럼 박성규, 계처 김씨, 장자부 최씨 세 사람의 효행을 임금께 아뢰어 정포의 은혜를 입게 해달라고 순상합하에게 요청하고 있다. 유학 서유빈 외에도 이봉휴(李鳳休), 어양함(魚養涵)을 포함한 47명이 연명하였다.
이에 뎨김[題音]에서는 25일에 이미 초계(抄啓)의 때가 지났다고 하였다.

가로65.4cm, 세로105.5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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