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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cheon Digital Archives

아무개 시권(試券) (3)
등록번호
00016415
생산일자
미상
생산지역
미상
생산자
미상
수집처
김현식
소장자
춘천학연구소
내용
조선후기 과시(科詩)를 적은 시권(試券)으로 수권(收券)은 ‘일천(一天)’이고, 성적은 ‘삼하(三下)’이다.
시는 모두 36구로 격구(隔句)마다 압운(押韻)을 하였는데, 압운한 글자는 제목 ‘민일태수(民曰太守)’에 있는 수(守)자이다. 이 제목의 유래는 다음과 같다. 중국 송나라 소식(蘇軾)의 「희우정기(喜雨亭記)」에 나오는 “한 번 비가 내려 사흘이나 온 것은 누구의 덕인가? 백성들은 태수의 덕이라 하나 태수는 그렇지 않다고 하고 천자에게 돌렸더니 천자는 그렇지 않다고 하며 조물주에게 돌렸네. 조물주는 스스로 공이라고 여기지 않고 태공(太空)에 돌렸네. 태공은 아득하고 아득해 명명할 수 없으니 내 희우정으로써 정자의 이름을 짓노라.”에서 인용한 말이다.

가로38cm, 세로29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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