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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cheon Digital Archives

류씨(柳氏)의 노비 금복댁(今卜宅) 토지매매명문 (1)
등록번호
00016315
생산일자
1904.01.20
생산지역
미상
생산자
김흥성(金興成)
수집처
김현식
소장자
춘천학연구소
내용
1904년 정월 20일에 김흥성(金興成)이 류씨(柳氏)의 남자종 금복댁(今卜宅)에 토지를 팔면서 내어준 토지매매명문이다.
명문은 방매인(放賣人)이 매득인(買得人)에게 준 계약서로 여기에는 작성시기와 수취인, 권원(權原)과 거래사유, 거래대상, 지불수단, 본문기(本文記)의 교부 여부, 추탈담보문언 및 거래참여자에 관한 내용이 기재된다. 경우에 따라 이러한 사항들 중 일부가 생략되기도 한다.
문서를 살펴보면 토지를 방매하는 이유에 대해 '무타요용소치(無他要用所致)'라고 간략히 기재하였다. 토지를 거래할 경우 명문에 소재지, 자호(字號), 지번, 면적, 결부수, 배미[夜味], 사표(四標) 등을 문서에 기재한다. 전답의 크기는 소출량, 파종할 때 드는 곡식의 양, 토지의 두렁수, 하루 동안 소 1마리가 경작하는 면적 등으로 표기하는데, 소출량은 짐[負]・뭇[束]으로, 파종량은 마지기[斗落只]로, 두렁수는 배미로, 경작하는 면적은 기일경(幾日耕)으로 토지면적을 나타낸다.
김흥성이 방매하는 토지는 춘천 남산외(南山外) 사동리(寺洞里) 집시곡(執是谷)으로 현 춘천시 남면 가정리에 있고, 자호와 지번은 시자(詩字) 제 101지번이다. 면적은 1배미이며, 매매가는 동전 30냥이다. 사표를 보면 동쪽과 북쪽에는 시내[川]가 있고, 남쪽으로는 류씨의 남자종 금복댁의 논이 있으며, 서쪽에는 류씨의 남자종 나귀(羅貴)댁의 밭이 있다.
거래를 할 때 방매인은 매득인에게 기존의 권리증빙 문서인 본문기[舊文記]와 새로 작성하는 신문기(新文記)를 모두 넘겨주는데, 이 문서에서는 본문기에 대한 내용은 기재되지 않았다. 본문의 마지막 행에는 훗날 만약 잡담이 있으면 이 문서를 가지고 관에 알려 바로 잡을 것이라고 기재하여 방매 이후 분쟁이 벌어질 경우를 대비한 추탈담보문언을 확인할 수 있다.
거래참여자에 대한 사항은 문서의 마지막에 기록되는데, 여기에는 전답의 주인, 증인, 필집의 이름과 착명이 기재된다. 이 명문에는 증인에 대한 내용은 기재되어 있지 않다. 필집은 류씨의 노비 관심(官心)이며, 답주와 필집 이름 아래에는 착명이 있다.
가로39.4cm, 세로37.3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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